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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적증명서를 영어로는 간단히 transcript라고 합니다. 성적증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는 경우는 문제가 없는데 한글로 되어 있는 경우 번역을 해야 합니다. 이 경우 성적이 점수나 순위로 나와 있으면 그대로 번역하면 되지만, 수 우 미 양 가로 나와 있을 경우가 문제입니다. 우리나라에서 수 우 미 양 가는 한자로 각각 (빼어날)秀 (뛰어날)優 (아름다울)美 (어질)良 (옳을)可 입니다. 성적이 비교적 안 좋은 측에 속하는 양도 좋다는 뜻이고 가도 가능하다, 즉 괜찮다는 의미이므로 나쁜 표현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배려가 읽혀지는 부분입니다.
외국에서도 이처럼 등급(grade)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, 나라마다 그리고 미국같이 큰 나라는 주마다 방식이 다릅니다. 미국에서 보통 많이 쓰는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.
Grade |
Percentage |
GPA value |
A |
90-100 |
3.5-4.0 |
B |
80-89 |
2.5-3.49 |
C |
70-79 |
1.5-2.49 |
D |
60-69 |
1.0-1.49 |
F |
0 - 59 |
0.0 |
F는 낙제 등급인데, 주에 따라 E를 사용하는 곳도 있습니다. A,B,C,D,F를 각각 수우미양가라고 하면 점수대에서는 우리나라랑 비슷하죠?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가는 낙제라는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.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력하면 가능하니 괜찮다라는 뜻이거든요. 나라마다 등급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맞게 표현하면 되는 것입니다. 즉, 수우미양가를 각각 A,B,C,D,E로 하되 설명을 위해 A: Excellent B: Great C: Good D: Satisfactory E: Sufficient와 같이 표기를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 가, 즉 E는 여기서는 낙제가 아니고 이 정도면 됐다라는 뜻입니다. 우리나라의 가와 비슷한 뜻입니다. F는 낙제가 되겠지만, 우리나라 초중고에서 과목 낙제라는 개념은 없으므로 생략해도 됩니다.
출처: 스타랭스 번역센터 (http://www.starlangs.com/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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